▲ 오는 7월 27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현재 토목공사와 시설물 공사가 100% 완성된 상태며, 앞으로 종합시험운행만 남겨 두고 있다. 종합시험운행 후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식 개통날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7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27일 개통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하영 시장은 11일 하성면사무소에서 있었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시가 김포도시철도 개통일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정 시장은 이날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해 “7월 27일은 6.25전쟁이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로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김포도시철도는 앞으로 5월과 6월 시험운행이 마무리 될 것이며,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이날(7월 27일) 개통할 것을 예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철도과 관계자는 “타 지자체 도시철도의 개통 요일과 시민의 참여도를 볼 때 토요일 개통에 일정을 열어두고 있다”며, “이 날짜에서 당겨질 수는 있지만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7월 27일 개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다.

현재 김포도시철도는 시설물 공사와 토목공사가 100% 마무리된 상태이며, 종합시험운행 과정을 밟고 나면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정식적인 개통날짜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