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김포지부 손상욱 지부장이 제 24회 경기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무용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용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24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수한 전통예술인의 발굴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이다.

지난 3일과 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손상욱 지부장은 한영숙류 살풀이 춤으로 경연에 참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경연자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손 지부장은 예선과 본선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서 김병찬, 구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4일 오후 7시에 펼쳐진 축하무대에서도 유독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상욱 지부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승이신 정재만 선생님의 살아 생전 모습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선생께 보여드리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꼭 보시고 계실거라 생각한다"며 스승에게 영광을 돌렸다.

한편 손상욱 지부장은 11월 25일 오후 4시에 제4회 한국 춤 제전을 김포 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치며 이 공연에 이주연 숙명여대전통대학원 교수와 한희주 미국애틀렌타 한인회 무용분과위원장을 특별초빙한다.

특히 이주연 교수와는 사랑가외에 큰태평무를 새로이 선보이며 시도민들을 풍요롭게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