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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시공원 내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검사 결과 모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11일 도시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 26곳의 물을 채수 일제히 검사를 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의뢰해 실시하는 수질검사는 먹는 물 기준으로 대장균군수(MPN),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부유물) 등 4가지 검사로 이 중 하나라도 미흡할 경우 즉시 가동이 중단된다. 가동 중단 후 청소, 물 바꿈 등 사후 조치가 들어간 다음 수질검사 재실시 후 경기도에 의뢰해 합격 통지를 받아야 가동할 수 있다.
한편, 김포공원관리사업소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 수영장과 같은 냄새의 원인은 물 환경보전법 강화에 따라 소독기가 의무 설치되어 소독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소에서 늘 잔류염소를 측정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덧붙여 상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는 이용을 삼가길 당부했다.
수경시설은 오는 8월 말까지 가동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안전점검의 날로 가동하지 않는다. 비가 오거나 국가 비상사태 때에도 중단한다. 가동 중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www.gimpo.go.kr/park/main.do)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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