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도시공사 원광섭 사장(가운데)이 수상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고촌행정타운), 도시재생 최우수 인정 받아"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가 18일 노후 주거지와 폐교에 활력을 불어 넣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개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경관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이 참여해, 국토 및 경관디자인에 있어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행사로 이날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고촌행정타운’)을 추진해 왔는데, 이 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폐교에 공공청사,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촌행정타운은 단순히 공동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공공청사와 문화공원이 어우러진 주민소통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드마크’가 되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원광섭 사장은 "고촌읍 일원은 서울과 인접해 있음에도 개발제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거지였으나, 고촌행정타운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거점공간, 여가생활공간, 연계도로, 주차공간과 같은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하고 문화적인 도시 조성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까지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포의 균형발전과 살기좋은 도시미래 창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점수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자들과 함께 한 단체사진

▲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외부공간과 문화공원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