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내정자

제7대 김포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25일 전반기 원구성에 전격 합의하고 협치를 통한 김포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김포시의회에서 열린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의장과 부의장, 3개 상임위위원장 등 5개 직 선출을 위한 전격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양당 합의에 따라 총 12석 중 7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의장을 비롯한 도시 · 환경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3개 직을 맡기로 했으며, 5석에 그친 한국당은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 김종혁 김포시의회 부의장 내정자

이에 따라 양당 당선인들은 별도의 회동을 통해 민주당 3선인 신명순 당선인을 의장, 재선인 한국당 김종혁 당선인을 부의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또 민주당 소속 배강민 · 김옥균 당선인을 도시환경위원장과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자유한국당 한종우 당선인은 행정복지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밖에도 양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원내대표에는 민주당 김계순 당선인과 한국당 홍원길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임시회의를 열고 제 7대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오후 3시에는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