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4일 오전 풍무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김포시 최초의 성공적인 마을정원 조성을 위해 '풍무동 당곡·유현 꽃 바람 마을정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풍무동 주민자치위원회·발전협의회·통리장단을 비롯한 풍무동 주민 50여명이 참석, 마을정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을정원 조성과 향후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모사업 준비과정부터 현재까지의 사업추진 과정과 함께 마을정원의 개념 및 사업방식에 대한 공원녹지과의 설명에 이어 용역사는 사업개요, 추진방향, 사업대상지 현황 및 기본설계안을 발표했다.

'풍무동 당곡‧유현 꽃바람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4백만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자부담 4백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향후 용역기간인 6월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최대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설명회 및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주민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김덕오 과장은 "마을정원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주민참여가 이뤄지는 마을정원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