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초등학교가 김포향교 외 관내 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 예절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예절교육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예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예절교육은 웃어른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친구 간에 지켜야 할 예절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예절 바른 행동을 하고 생활화해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새롭게 정비한 고촌초 세심당 예절실을 적극 활용해 학급별로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기, 다례 등을 실습했으며, 특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포향교의 성균관유도회 김포지부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업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측은 예절교육 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한복 입는 날, 효 체험 주간, 우리 전통 문화의 날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고촌초등학교 황병훈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통예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것을 배우고 익히며 경로효친을 실천해 바른 인성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