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신선배아 시술비를 일부 지원할 뜻을 밝혀 그동안 시술비로 인한 난임부부의 걱정이 덜게 됐다.

보건소는 12일 이와 같이 밝히고, 김포 내 기준중위소득 130%이하의 난임부부의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자격은 의사 소견이 있는 ‘난임진단서’와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 접수일 현재 부인 연령이 만44세 이하인 부부이다. 또한, 부부 중 한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고지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신선배아 시술중 비 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에 해당된다. 지원횟수는 체외수정 시술 중 신선배아로 하는 경우 최대 4회이며, 지원금은 1회당 최대 50만원 범위이다.

제출서류는 정부지원 난임치료 지원신청서, 난임진단서, 부부 신분증(부부건강보험증사본, 부부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정보검색) 등이며 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보건소 보건사업과 모자보건팀(☎031-980-54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