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공약은 중요정책 시민 500인 원탁회의, 시민제안 시민주도 정책 시스템, 민관협치지원단,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것.

정 예비후보는 "이제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지방정치를, 지방행정을 시민께 돌려드리려고 한다. 그 동안 김포시정은 행정의 일방적인 독주와 공무원 편의주의로 진정한 주민자치와 거리가 먼 행정을 해왔다. 이제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참여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주요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 및 협력은 시대적 당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역할이 시장과 시의원을을 뽑고 4년 후를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 정하영은 먼저 우리 김포지역의 중요정책은 ‘시민 5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년에 한번 형식적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500인 원탁회의가 아니라 연중 어느 때라도 원탁회의가 필요한 사안이 발생하면 바로 실행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시장이 되면 바로 관련 조례 등 제도를 빠르게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필요에 따라 제안되는 정책과 사업에 대해 심의 후 주민 스스로 사업을 주도하는 ‘시민제안 시민주도 정책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일이 아니며, 우리 시민들의 의식이 성장하고 그것이 정치에 반영돼 문재인 대통령의 중요정책 가치 중의 하나인 공동체 의식 중심의 행정에 나타나 있는 국정철학이기도 하다.

이에 김포시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원탁회의와 시민제안 시민주도 정책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조직도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 참여예산, 마을공동체, 마을교육 등 개별부서에 흩어져 있는 조직을 통합하도록 할 것과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정책 추진상 통합조직이 당장 어렵다면 우선 '민관협치지원단'을 설치해 이 과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아울러 지방자치가 이뤄지는 가장 기본단위인 읍면동의 변화를 위해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시범 실시토록 하겠다. 읍면동장의 자격을 갖춘 공무원 대상자 중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공직자를 임명해 현장에서 주민자치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하영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가장 먼저 실현할 것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추진"이라며, "짧은 시간 내에 경과를 보고하고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김포를 위한 지방자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