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피광성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병원 서비스를 제공' 등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 시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 후보는 "김포시는 안전 사각지대가 너무 많아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모든 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치안 및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세우고 어쩔 수 없는 재난이나 사고가 났을 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도립 아동·청소년 전문종합병원 유치 및 북부지역 노인전문보건소 건설
피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김포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피 후보는 "김포시는 최근 아동인구가 급증했으나, 제대로 된 병원이 없다"며 대학병원부재 상황을 설명하고, 김포에 도립 아동 전문 종합병원이 생기면, 김포 일대 경기(파주, 고양, 부천, 시흥,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및 서울 강서권(강서, 양천)과 인천 지역의 어린이 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가 활성화와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시립 노인 전문 보건소 설립
피 예비후보는 또 5개읍면 어르신들을 위한 시립 노인 전문 병원을 설립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이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건강 및 복지 정책으로 김포시의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 '시민 안전보험' 가입 추진
이와 함께 재난, 사고, 범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도 설명했다. 현재 성남, 용인, 논산 등의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수원시 역시 올해 하반기 가입 예정이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파출소 증설 및 순찰 강화, 바닥 신호등 설치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파출소 증설과 순찰을 강화 안전한 김포를 만들고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피 후보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고율이 높아졌는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일명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바닥 신호등'을 정식 보행자 신호 장치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닥신호등은 현재 수원시, 대구시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피광성 예비후보는  다음 공약으로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여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