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현 現 경기도의원

제 3호 공약

조승현 의원은 3호 공약에서 “뒤떨어진 시 행정 서비스와 인사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무원 조직은 매우 훌륭한 인적 자원이지만 선출직 시장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시민이 편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무원 조직을 능동적으로 이끌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시민들이 만족하는 우수한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 말했다.

[시행정 혁신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복지부동한 관료 문화를 바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
2. 혁신 인사고과시스템을 도입, 연공서열과 연고주의 승진문화를 타파하고 혁신적인 업무추신 분위기로 시 공무원문화를 환골탈태 시킬 것
3. 시정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외부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채용과정에서 규정위반, 불공정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해 엄단, 면직조치 및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시스템 도입할 것

조승현 의원은 “이러한 행정, 인사 혁신을 통해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게 만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철학을 김포에서부터 실현시킬 것”이라며 “특히, 취업난으로 고통받는 청년과 가족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정의로운 김포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해마다 시행되는 전국 지자체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종합검사에서 김포시는 총 70건의 위법·부당 행위 등을 적발돼 경기도로부터 41명의 경징계·훈계 처분 요구를 받았다.

지난 2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인구 50만 미만 30개 도시 중 24위를 기록해 하위 20%에 포함돼 일반 시민들의 시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 4호 공약

4호 공약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서울과 출퇴근하는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문제. 서울과 맞닿아있는 수도권 지역 중, 서울과 연계된 대중교통 인프라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 강남권으로 출퇴근 하는 김포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출퇴근대 버스는 ‘지옥버스’가 따로 없다고 토로한다.

10년 전 수원에서 김포로 이사해 그 동안 계속 광화문으로 출퇴근한다는 김 아무개(50세) 씨는 “출퇴근 시 버스 몇 대는 보내야 겨우 버스에 오를 수 있고, 타도시의 경우 자정 이후에도 광역버스편이 많아 퇴근길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거리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 왔는데 정작, 귀갓길을 걱정해야 한다”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조승현 의원은 “가장 몰리는 통학시간 대에는 버스를 보통 3~4대씩 보내는게 다반사”라며 “대중교통 혁신시스템을 도입해 김포 시내 간 노선도 배차 간격을 좁혀, 학생 및 김포시 내 출퇴근 직장인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것”이라 밝혔다.

[대중교통 혁신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버스업체와 협의, 시민 편의 중심의 노선을 증설
2. 서울 <-> 김포 노선 출퇴근 시간대 운행 버스 증차 배치, 새벽 2시까지 김포 도착 노선 증설
3. 김포 <-> 인천 노선 출퇴근 대 시간 증차
4. 서울 강북도심, 강남지역 직통노선 확대
5. 김포공항 환승 센터 <-> 김포 버스노선 증설 및 신설(풍무, 사우 지역, 북부5개면 노선 신설, 신도시 노선 증설)
6. 상가 시설 주변 중심 공영 주차 공간 확보
7. 김포시 내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21시->23시)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추 아무개(51)씨는 “여러 번 선거를 거치면서 대중교통 개선에 대한 수많은 공약들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개선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조승현 의원은 “현재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대중교통을 단순히 사업수단으로만 보고, 공공제로 보지 못하는 시각에 있다”며 “시 예산 지원을 통해 필요한 노선의 증설, 예비차량 증차, 결손 분을 보조하는 한편, 운수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김포시는 현재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중 하나로 인구 40만명을 이미 훌쩍 넘겼지만 교통과 행정 서비스 수준은 십수년 전의 20만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타지역에서 유입한 주민은 이에 대한 불만 사항이 매우 크다”며 교통과 행정 서비스와 인사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조승현 의원이 김포청년들과 청년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