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출마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조승현 도의원

조승현 경기도의원이 6일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된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한 김포에 조승현이 혁신의 문을 열겠다며 6.13 동시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의원은 "최근 10년간 김포시 인구증가율은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세종시에 이어 2번째"라며 "최근 5년새 유입인구의 40%가 20~30대 일만큼 젊은 인구들이 유입되고 인구수도 40만을 넘어섰지만 삶은 20만시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김포에서 가장필요한 것은 혁신"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시민의 삶이 바뀌는 변화가 필요하며 준비된 행정력으로 혁신을 일으킬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며 저는 준비된 리더십으로 김포를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특히 "혁신에 앞장서고 김포를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뒤 "김포에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동력이 창조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된 교육과 보육으로 살고싶은 도시,엄마가 행복한 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김포시 일반회계예산 중 3%인 200여억원을 교육과 보육에 투자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지역간 장벽이 문화로 허물어 질 수 있도록 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문화예술가들이 공간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가까운 곳에서 세대를 초월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 형성부터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의원은 마지막으로 "김포가 혁신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인사부터 혁식하겠다"며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자리에는 전문가가, 융합이 필요한 곳에는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자리해 융합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의원은 기자들과 일문일답 중 "가정사와 관련된 네거티브가 만연해 안타깝다"며 "사실과 다르게 가정사를 왜곡하는 정치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