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대건설(주), 현대엔지니어링(주), ㈜태영건설, 제일건설(주), 김포발전개발(주) '미래에셋대우(주))이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는 21일 시민회관에서 13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 등 2개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 평가를 거쳐 최고 점수를 획득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위원들은 25개항목을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로 나눠 평가했으며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근소한 차로 한국산업은행컨소시엄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도시공사는 22일 우선협상자에게 평가사실을 통보하고 연말쯤 평가협약체결과 출자타당성용역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시의회의 사업승인을 득한 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한편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걸포동 57번지 일원에 부지 약 83만5천㎡에 주거 및 상업시설과 체육시설, 공원 등이 어우러진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김포도시공사는 사업자 선정과 함께 주거 및 문화•생활체육 복합단지로 개발해 신도심와 원도심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종합운동장 건립재원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