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은 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추진 관련 여론조사상 응답자의 93.3%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철호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 현안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인지응답이 53.7%로 ‘모른다’는 미인지 응답 46.3%보다 7.4%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의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10명 중 9명 이상인 93.3%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4.7%에 불과했다.

특히, 운양동·장기본동·구래·마산동 등 신도시 지역은 5호선 연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고, 필요성의 경우 100% 가까이 나타났다.

연장 필요성 이유로는 "광역 중전철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고,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31.4%), "우선 지원 접경지역이기 때문"(11.1%)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홍철호 의원 측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김포시(을)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방식에 따라 이뤄졌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포인트이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계기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김포의 미래와 김포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지하철 5호선이 김포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