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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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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1  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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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진통으로 병원 이송도중 소방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해 화제다.

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2시 18분께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종합상황실에 산모의 분만 진통이 시작돼 급히 병원에 가야 된다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포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방수영·유성민 구급대원이 산모 A씨(37세, 구래동 거주)의 상태를 확인했을 땐 이미 아이의 머리가 보일 정도로 매우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이었다.

병원 이송 중 아이가 나오려 하자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안에서 분만해야겠다고 판단하고 차를 세웠다. 이미 두세 번씩은 구급차에서 아이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 구급대원들은 침착하게 산모를 안정시키고 출산을 유도해 건강한 남자아이를 받았다.

구급대원들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사우동 소재 모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 덕분에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영 구급대원은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사전에 준비한 분만세트 장비와 평소 훈련의 결과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가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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