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해소 찾아가는 희망버스'가 오는 19일 하성면을 찾는다.

김포시는 최근 사드보복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인의 여러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올해 세번째로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희망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애로 해소 찾아가는 희망버스'는 기업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거나,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업SOS 맞춤형 서비스다.

희망버스에는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시일자리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고용센터 등 기업지원 관련 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참여, 기업 입장에 서서 운영자금 지원,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시기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지역별로 순회로 실시하며, 상담 및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SOS넷(http//giupsos.or.kr/)'에 접속해 기업애로를 접수하거나,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980-2284)으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 상담도 가능하다.

그동안 김포시는 2017년 상반기에 119개업체에 225억5000만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41개업체에 158억의 소상공인 운전자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23개업체가 지역기반시설, 작업장내 환경개선, 근로환경개선 등의 애로사항을 신청해 181억 2000만원의 예산지원 결정을 받아 기업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