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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곡초, 경찰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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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지난 25일 김포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직 경찰관들이 학교을 직접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역할극을 실시하고 직접 출연했다.
역활극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해 역할극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점점 등장인물과 동화돼 갔다. 학생들은 인형극에 등장하는 가해학생을 야유하기도 하고, 피해학생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20분 남짓의 짧은 역할극이었지만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폭력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심각한 피해를 공감할 수 있었다"며 "역할극을 통해 가해학생에게는 장난이 될 수 있는 행동이 피해학생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깨달으며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수업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할극을 기획한 경찰관들은 "오늘은 개곡어린이들과 함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친구를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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