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44분경 대곶면 대명리 대명초등학교에 인근에서 사육중인 반달곰 1마리가 출현해 큰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농장주와 함께 마취총을 사용해 12시 10분경 반달곰을 무사히 포획했다.

반달곰이 나타난 곳이 초등학교 지역이었으나 다행이 운동장에 학생들이 없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취총을 맞고 포획된 반달곰 모습(사진제공 : 김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