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시의원 및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발전협의회, 통장단 등 각 사회단체회원 60여명이 동참했으며, 특히 이마트 한강지점의 희망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김장행사는 지역 농산물팔아주기 운동과 먹걸이장터 운영 등 구래동부녀회에서 일년 동안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과, 구래동 각 단체에서 모금한 후원금 및 이마트 한강점의 협조로 원활히 이뤄졌다.

한기정 구래동장은 “우리지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소외계층이 많아 걱정했는데 지역의 모든 단체들이 한마음 한뜻,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쳐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틀 동안 담근 김장은 용기에 담아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 220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 및 이마트 한강지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