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감정1초등학교가 '중봉초등학교'로 정식 교명을 갖게 됐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지난 17일 경기도의원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중봉(重峯)초’로 학교명을 선정했다.

중봉초등학교는 심의 과정에서 ‘김포한강(漢江)초등학교’와 경합됐다. 그러나 이미 서울에 한강초등학교가 있고, 한강과의 거리 등 김포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중봉초로 최종 의결됐다.

한편, 고촌에 위치한 신곡중학교(2008년 개교)도 의정부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학교(1993년 개교)가 있어, 학교구성원 의견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와 교명선정위원회를 거쳐 ‘김포신곡중학교’로 변경됐다.

앞서 김포교육지원청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6~7월  한강센트럴자이 입주예정자협의회, 지역주민, 학부모 등을 통해 48건의 학교명을 접수 받았다.

이번에 선정 및 변경 된 학교이름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