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매년 반복되는 개 사육시설 환경피해문제와 관련해 악취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6월 20일부터 점검팀을 구성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가축분뇨 무단투기 및 공공수역으로 유출하는 행위, ▶미신고 및 미준공 배출시설 운영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가축분뇨관련법 규정에 따라 중점 점검했다.

시는 개 사육시설 악취의 주요 원인인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해 재활용 신고 없이 불법 운영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의거해 사법조치 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대곶면 일원에 난립해있는 개 사육시설 17개소 중 1개소를 제외하고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으로 무더기로 적발 됐으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번 개 사육시설 합동점검은 경영난 등의 이유로 음식물류폐기물을 적법하게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사용해 악취를 발생시킨 것에 대해서 강력히 조치했으며, 농가주들 한테는 축사 위생관리를 재점검 하도록 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시는 앞으로 7월 말까지 악취 민원 다발지역 및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관리기준을 위반한 개 사육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향후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