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식(문방사우) 씨가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 제 8기 회장에 선출됐다. 백학성(춘덕), 박종태(포포) 두 사람은 부회장으로 뽑혔다. 감사는 윤훈기 씨가 맡기로 했다.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 이른바 총연은 김포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입장을 대표하는 온, 오프라인 의견의 장이고 공동체다.

초반 신도시 관련 이해관계에 대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던 모습에서 탈피해 문화와 생활 등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이는 활동까지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신도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크게 다툴 이슈가 없고, 주민들의 관심도 점점 적어지고 있어 신임 지도부의 고민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됐다.

부천과 고양시의 사례를 참조해 '신도시 이후 도시' 즉, 마을공동체를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회장단 이취임식은 12일 장기동 한마당 정육식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