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악협회 수습위, 회비납부 29명 외 새로 등록토록
김포 1년 이상 거주자로 제한… 전임 지부장도 출마 가능  

경기도국악협회가 김포국악협회 신입회원 등록신청을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받기로 결정했다. 2016년 회비 6만원을 선납한 29명은 기존 회원으로 인정된다.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수습위원들은 30일 오후 3시 사우동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부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알렸다.

앞서, 경기도국악협회는 임원선출 총회가 2차례 무산 된 김포국악협회를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사고지부로 결정하고 수습위원 파견을 의결한 바 있다. 

5명 수습위원 중 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김포예총 사무국에서 회원 등록신청을 받기로 방침을 정했다. 우편으로도 가능하나 당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만 한다.

신입회원 등록을 신청하려면 2015년 5월 31일 이전 김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연회비 6만원을 납부한 뒤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를 김포예총에 제출해야 한다.

수습위원들은 회원 등록신청 마감 후 심의를 거쳐 자격이 되는 회원들을 결정한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임원을 선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석상에서 “전임지부장은 지금(현재) 회원이다”, “운영규정을 두고 한다면 (전임 지부장이 출마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혀 향후 전개과정이 주목된다. 

수습위원들은 회비를 납부한 기존 회원 29명의 명단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는 새로 회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다음은 2016년도 회비 완납자 명단. 오혜숙, 변병식, 이명옥(A), 박남호, 임순란, 이명순, 이윤제, 김명석, 차진희, 송옥란, 임소정, 이진순, 김응만, 조규용, 이동연, 최정순, 김지현, 원유선, 이종숙, 이혜숙, 이명옥(B), 서미경, 최혜련, 이혜지, 구슬, 박아름, 박인희(박민주), 조옥란, 이홍주 이상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