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이 한강 하구 철책 철거 뒤 순찰 등에 필요한 고속단정 2대 예산 5억2천만원을 2016년도 국방 예산에 반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최근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한강하구 철책제거 소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근 의원과 함께 한강 철책의 조속한 철거를 위해 고속단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한강하구 열상감시장비 4대 설치 예산 12억8천만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고속단정과 열상감시장비는 한강 하구 철책 철거 뒤 북한 군이나 간첩 침투를 감시하는 핵심적인 장비·시설물이다.

홍 의원은 "국방위에서 여야 합의로 예산을 세워 예결위와 본회의 통과를 낙관한다"며 "한강 하구 철책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철거해 35만 김포시민에게 한강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별첨 자료.

20151102_[보도자료_홍철호_붙임]의결 - 예비심사결과_국방위 2016년도 국방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