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에 정박 중이던 7.93톤 내수면낭장망업 어선 성춘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의 일부가 불탔다.

김포소방서는 선실만 불타고 기관실은 연소 되지 않았고 엔진과 시동스위치 사이의 배선에 다수의 단락흔적이 식별됐다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한편, 선주는 작업 중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 된 후여서 화마를 피했다. 하지만 선박 손실로 1,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