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는 지난 12일 김포 SEASIDE 컨트리클럽에서 '제7회 김포상의회장배상공인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김포상공회의소 회원과 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상공인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한 ‘김포상의회장배상공인친선골프대회’는 경기도에서 명실상부한 상공인들의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상공인간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김포상공회의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체육행사다.

도승희 준비위원장의 대회선언과 김경량 경기위원장의 경기방식 설명으로 대회가 시작됐으며, 샷건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37개팀이 열전을 벌였다.

대회후 만찬 자리에서 김남준 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포상의 골프대회가 이처럼 성장해 왔듯이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상공인 여러분들도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자리가 김포 전 지역 상공인들의 상생과 화합,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 9월 ‘김포상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를 창립 했듯이 김포상공회의소는 지역발전을 위해 상공인들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겠다. 이어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만찬 자리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록 시장, 유영근 시의장이 참석해 지역경제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주)현대실리콘의 정봉숙 이사가 우승트로피를 수상했고 28명의 상공인들에게 상을 골고루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추가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는 이벤트 행사도 가졌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날 ‘행운의 끈’ 판매수익금 전액은 오는 11월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