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이 지난 18일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인 수체계시설과 조류생태공원을 비롯해 주요 공원을 재차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질정화시설 정상운전 확인을 위해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에만 유지용수를 공급하던 것에서 지난 17일 이후 신도시 내 실개천까지 용수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확인에 나선 것.

유 시장은 이날 신도시 곳곳에 위치한 발원지와 수체계 주요공원인 호수공원에 설치되어 운영을 준비 중인 고사분수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유 시장은 특화시설 중 하나인 조류생태공원도 둘러본 후, 생태계 보전뿐만 아니라 생태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최고의 생태여가공간으로써 김포시민은 물론 주변도시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공원인 만큼 편의시설 보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유 시장은 또 지난 7월 김포 최초로 조성된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도 돌아본 후, 숲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는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유아숲 체험원은 금번 모담산을 시작으로 생활권 근교의 접근성이 좋은 대상지를 선정하여 관내에 유아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진행 중인 수체계시설 시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해 시민들에게 도보권 내에 최고의 수경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올해 인수된 조류생태공원도 최고의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