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이 6일 한강신도시 수질정화시설과 호수공원을 현장점검했다.

수질정화시설은 신도시 내 대부분의 공원에 유지용수를 공급하는 핵심시설로 지난 6월까지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각종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3일부터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을 시작으로 유지용수 공급 시운전 중이다.

유 시장은 "생활권 주변에 친수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주요 시설인 만큼 LH로부터 인수하기 전까지 미흡한 사항을 철저히 보완해 시민에게 최고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에게 지시했다.

수순환체계는 한강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2.7km의 금빛수로와 2.2km의 가마지천, 10만㎡의 호수공원, 신도시 전체에 10km에 걸쳐 실핏줄처럼 이어진 실개천과 이곳에 12만 여 톤의 맑은 물을 공급하는 수질정화시설로 계획되어 조성 중이다.

하지만 금빛수로는 수로 내 보도육교 등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번 시운전에서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