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준희, 김포시 마스코트 포미, 홍종현<사진=김포시>   22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고준희, 홍종현 씨가 김포시의 마스코트 포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평화'를 주제를 김포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AIYFF)'에 배우 고준희와 홍종현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준희와 홍종현은 22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이들은 영화제 개·폐막식을 비롯해 팬 사인회 등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고준희 씨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며 "언제나 노력하는 자세로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종현에 대해서도 "출연작을 통해 보여준 밝고 순수한 이미지가 감정표현에 솔직한 청소년들을 대변하는 신세대 연기자"라며 홍보대사 위촉을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고준희는 "한국, 중국, 일본이 같이 평화를 주제로 영화를 찍고 생각할 수 있는 자리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종현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중일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많은, 영화에 대한 꿈, 영상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청소년들이 '평화'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국가별 치열한 예선을 펼쳤다.

최종 중국 6, 일본 6, 개최국 한국 12작품을 선발, 본선에 진출한 총 24개 작품이 영화제 기간 동안 김포아트홀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상영된다.

김포 지역의 청소년 및 김포시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 및 문화 행사도 열리며 폐막식에는 금룡상(金龍賞) 등 수상 작품 발표 및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