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현 씨 제공>

오늘 새벽 2시 20분께 인천 검단으로 행하던 김포운수 60번 시외버스가 김포시 북변동 황해지물포 앞 도로에서 전신주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7명 중 17명이 경상을 입어 김포우리병원(13명), 검단온누리병원(4명) 등 자택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귀가했다.

또한, 전신주 추돌로 북변동과 사우동 지역 61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자동 복구 시스템으로 1분 뒤 500여 세대가 복구됐다. 나머지 세대는 오전 6시께 복구가 완료됐다.

한편, 김포는 지난 26일에도 감정동 감정홈플러스 앞 도로에서 검단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선진운수 841번 시내버스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원인으로 전기배선 문제가 꼽히는 가운데 운전기사가 소화기로 거의 진압을 마친 상황에서 출동한 소방수들이 분말이 아닌 물을 쏴 불이 더 커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