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센터는 그 동안 한글교실을 운영해 왔으나 초등학력 인정은 받을 수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던차에 작년부터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 기관으로 지정받아 이번에 비로서 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첫 교육과정에 18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10명이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됐다.

유영록 시장은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그 동안 수많은 졸업식장을 다녀 보았지만 오늘은 어떤 졸업식보다 가장 뜻 깊고 의미있는 졸업식으로 어려움을 딛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졸업장 전달과 함께 개근상, 우수상(3명)을 직접 전수했다.

또한, 박외순 김포교육지원청장과 유영근 시의회 의장도 행사에 참석해 봉사상 4명, 우정상 3명을 직접 전수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후배들의 송사와 졸업하는 선배들의 답사에 이어 졸업식 노래를 함께 부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