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유준학)가 주관하고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고춧가루, 된장과 엿기름을 섞어 고추장을 정성껏 만들고 용기에 담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역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앞장서는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사랑이 듬뿍 담긴 고추장이 독거노인 등 소외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유준학 새마을 회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 뿐만 아니라, 유영록 김포시장님 부부 내외도 함께 참여해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의숙 시 부녀회장은 “김포시새마을회의 훈훈한 정이 듬뿍 담긴 고추장을 홀몸노인 및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는 김포시 및 락스타가 후원해 김포시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나눔행복 사업이다. 이날 담가진 고추장 3㎏씩 총 500통(1,500㎏ 상당)이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새마을회는 내달 12, 13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