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에서는 산 정상부에 지금껏 흉측하게 방치돼 왔던 군사시설물(벙커, 막사터)을 등산객들에게 경관조망과 쉼터공간을 제공하고자 전망테크를 조성했다.
문수산 정상에는 6.25동란이 끝난 이후인 1964년부터 해병부대가 주둔해 적을 관망하는 군사시설로(벙커, 막사) 최근까지 이용해 왔으나 몇년 전에 벙커, 막사터만 흉측하게 남겨둔채 군부대가 철수했다.
이에 시에서는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최적의 경관조망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5천여 만원을 들여 해병대 관측시설(벙커)을 목재로 마감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전망데크 주변에는 진달래 1000여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가깝게는 북녁땅 뿐만아니라 멀게는 서울, 인천, 강화군까지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등 동서남북을 폭넓게 관망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과 타지역에서 오는 등산객들에게 최적의 조망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두철언)는 앞으로도 5억원 이상을 확보해 문수산 정상 전망데크와 연계된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