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당선자는 당선인사를 통해 "3선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원을 보내준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울먹인 후 "김포시민들이 키워준 역량을 바탕으로 김포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중 아무 대가없이 자원봉사를 해준 선거운동원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원해준 만큼 중단없는 김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우동 사무실에는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유정복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보도후 지역인사들과 당원 등 1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유정복 당선자와 부인 최은영씨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유정복'을 연호하고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유정복 당선자는 자축파티에 앞서 본 뉴스와의 미니 인터뷰에서 "당선 확정후 유영록 시장을 만나 한강신도시 문제와 도시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총선 공약인 신도시민관정 협의체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정파를 떠나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를 다시 구성해 논의하고 장릉산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과의 접촉도 계속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당선자는 특히 "올해 치러지는 대선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김포시민들이 실어준 힘에 바탕을 둔 것이며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