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원이 수용돼 국비확보에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김포시에서 진행중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원이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원이며, 그 중 331억원이 이미 투입돼 2024녀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열차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했고, 현재 총 510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책정했다. 최소한 내년에 계약해야 할 증차비용 100억은 빠른시일 내 확보가 돼야 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소위 통과를 시작으로 100억의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150%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위 :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