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심)는 보리수요양원과 ㈜글로벌푸드, ㈜미도기업의 후원으로 열무 봄김치 542상자(1,889kg)를 만들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봄김치 나눔 행사를 진두지휘한 박경심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봄김치 재료비가 많이 올라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새마을회원과 지역에 뜻있는 기업인의 도움으로 봄김치를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리수요양원이 300만원을 후원하면서 기획됐으며, 글로벌푸드(대표 박헌옥)와 미도기업(대표 윤말숙)이 각각 열무‧얼갈이 1,000단(300만원 상당)과 김치통을 현물로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김포시협의회(회장 진기준)와 직장새마을김포시협의회(권한대행 이영숙)는 "지난 5월 11일 코로나 종료 선언 후 개최한 첫 봄김치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 김포시새마을회의 봉사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회장은 "올 11월 예정된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