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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전문가 사칭 3억 편취한 피의자 구속김포경찰서, SNS 통한 '고수익 보장 코인 투자 권유' 각별한 주의 당부
신정아 기자  |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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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5  1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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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서장 김규행)는 해외 가상자산 유명 투자자를 사칭해 가상자산에 대리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며 2019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피해자 5명에게 2억 8,880만원을 편취한 A씨(30대·남)를 검거해 지난 18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A씨는 해외 가상자산 선물 거래에 무지하거나 가상자산 매매로 손실을 보고 있는 피해자를 선별 후,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개설했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유명 증권 회사의 이사이자 가상자산 유명투자자라고 속여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에 대리 투자 맡기면 2~3배의 수익금을 보장하고 투자 원금이 손실될 경우 원상회복 시켜주겠다"며 2억 8,88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전에도 동일한 수법의 사기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은 이력이 있으나 가상자산 거래소가 해외사이트로 거래내역 추적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거래한 각 코인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및 해외 거래소에 대한 국제공조 등을 통해 자금 흐름을 추적·분석한 결과 피해금 대부분이 도박성 코인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가상자산으로 재테크를 하고자 했던 경제적 약자와 가정주부들로, 피해금이 적게는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SNS 등 단체 대화방에서 고수익을 보장하거나 투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원금을 보상해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사례는 사기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의심 사례가 있는 경우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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