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김포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여성 아카데미가 25일 오전 10시 사우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아카데미는 김포시갑 여성위원회 (위원장 최명진)와 다문화위원회(위원장 노계향)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김주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아카데미 참석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다양성과 함께 사는 환경이 됨에 따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다양성을 녹아내기 위해 다름의 차이를 허용해야 한다”라며, “그들을 이해하고 가족으로 보듬어 주어야 만이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최명진 위원장은 “여성들은 리더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김포시가족센터 김연화 센터장이 ‘한국사회의 결혼이주민과 가족다양성’을 주제로 가족의 다양성,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1부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먼나라, 이웃나라 문화이해’를 주제로 중국문화의 이해와 베트남 음식문화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여성이 이끄는 민생정치, 여성이 여는 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본 아카데미는 25일 1회차 ▲한국사회의 결혼 이주민과 가족다양성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의 현황과 정책(6/15) ▲김포거주 결혼이주민과 관계맺기(7/8) ▲김포 결혼이주민 지원단체 현황 및 연계방안(10/2) ▲결혼이주민 정치 참여를 위한 인식과 제도의 전환(10/14) 등 총 5회차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전화(031-997-6840)로 하면 된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차이를 인식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