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환호하고 있는 김포FC 선수들.

하나원큐 K2리그 무패 행진으로 올 시즌 로빈(1~12라운드)의 주인공이 된 김포FC가 여세를 몰아 FA컵 정조준에 나선다.

김포의 FA컵 첫 상대는 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K1리그의 강원FC이다. 강원FC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상황이지만 김대원, 유상훈, 양현준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브라질 공격수 갈레고 등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 현재 상황으로만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김포FC는 K2리그 로빈의 시작인 14라운드 경기가 휴식으로 배정되면서 선수들은 체력 보충 후 FA컵 16강전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최상의 컨디션으로 강원FC와의 대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강원FC는 김포FC보다 강한 팀이다. 그러나 김포FC는 2023 하나원큐 K2리그 1라운드 7승 5무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어 통계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오는 5월 24일(수) 저녁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진행될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 김포FC와 강원FC와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 김포FC vs 강원FC와의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5월 17일(수)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가 오픈됐으며, 해당 경기 당일 2시간 전 오후 5시부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