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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주민 한목소리 … “돈은 돈대로 주고, 쓰레기만 받는 격”박상혁 의원 주최 ‘대곶면 지역현안 의견 청취 시민간담회’ 9일 진행, 대곶지역 주민들 “왜 우리 지역만 살지 못하게 하느냐” 불만 속출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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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0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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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곶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박상혁 국회의원 주최로 지난 9일(화) 신김포농협대곶지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곶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강민‧유매희 시의원이 박상혁 국회의원과 함께 배석해 ▲광역소각장 설치 ▲복지관 활용방안 ▲거물대리 환경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박상혁 국회의원은 “대곶지역에는 여러 큰 사안이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의 직접적인 말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간담회 취지를 밝히고 “시와 관련된 사인임에도 시 관계자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배강민‧유매희 시의원 또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시민간담회의 안건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같이 내 주민이 편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활동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본격적인 간담회가 진행되자 주민들은 시에서 추진하려는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해 “필수 시설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다만, 주민과 소통도 하지 않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강행하려는 건 편법의 소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 자체 소각장이 아닌 광역소각장을 굳이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반경 300m 기준은 누가 마련한 것인지, 반경 기준 외 주변에 대한 배려 및 역학조사는 계획하고 있는지, 대곶지역을 누가 신청했는지, 동의율을 낮추면서까지 설치하려는 의도는 무엇인지”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면서 “5개 읍면에서 나오는 세수가 김포시로 들어가 골고루 분배되어야 함이 마땅함에도 5개읍면, 특히 대곶면에는 개선되는 게 없다”라며 “돈은 돈대로 (김포시에) 들어가고 쓰레기만 버리는 격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안에 대해 박상혁 의원은 “광역소각장에 대해 필요성부터 궁금했다, 이 문제가 나왔을 때 김포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설명해야 하는데 면담 요청에도 피드백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주민 간의 갈등으로 불거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어 방치된 복지관과 관련해 “이장단 회의에서 나온 열병합발전소의 지원금을 투입해 시설을 복합화하자는 의견 등을 모아 기본적인 사업방향을 정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거물대리 환경 피해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시는 이러한 보고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 같다”라며 행정의 책임론에 대해 꼬집었다. 이어 “시 차원에서도 조례 등을 만들어 보상액이 크지 않더라도 주민을 어루만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을 요청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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