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심각성에 대해 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한 중장기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26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도정회의에서 김동연 지사는 이같이 밝히고, “중앙정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도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는지 보면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라” 지시하며, 중장기적으로 5호선 연장과 간선급행버스, BRT 도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김 지사가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을 목표로 일본과 미국 출장 후 갖은 첫 도정 회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