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베네치아 '라베니체'.

김포 대표 관광지인 라베니체, 국제조각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올해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지(EG) 투어버스’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지(EG) 투어버스’는 관광업체를 통해 이용 희망 외국인을 모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접근성을 고려해 홍대입구나 명동 등 서울을 출발점으로 김포를 포함한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 총 12개 코스로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유치 사업이다.

특히 서부권역에 속하는 김포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하는 ‘라베니체’와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테마공원 '국제조각공원'에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코스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의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김포 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마다 1일 투어로 운영되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0TA) 판매사이트 클룩(klook)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일일 투어 경비는 총 38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5만원이다.

한편, 이지(EG) 투어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G(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혹은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을 의미한다.

▲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테마공원 '국제조각공원'

▲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