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모두의 밥상' 참여한 중장년 1인가구. 참여자들이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에 달한다. 그중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40대에서 60대는 1인가구 전체에서 44.8%다(통계청,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송민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중‧장년 1인가구는 비혼주의의 확산과 이혼 및 ’기러기 부부‘ 증가, 또는 퇴직 후 사회적 관계망 단절에서 오는 고립, 연급 수급 이전까지 경제적 공백기가 길어질 때 빈곤과 고독사 등의 위험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라 정의했다.

이처럼 중장년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데,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제철에 맞는 요리를 배우는 ’모두의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도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올해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준비해 김포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기다린다.

’행복마당‘으로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집밥 요리교실(8회) ▲정리수납 교육 ▲모임활동 및 아로마테라피 수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이 다음 달 1일부터 총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층은 오는 17일(월)까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제공과(031-980-4706)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규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 중위소득 80%이하 1인가구는 참여 우선순위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