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들이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5일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고 준비하기 위해 운영되는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이번 '제16기 김포시 엘리트농업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공통수업, 특강, 체육대회 등 총 35회기의 교육일정이 12월 6일 졸업식까지 예정돼 있다.

농산물 가공 실습에 집중하는 '가공창업학과'와 다양한 작물에 대한 기본 지식과 능력 개발을 중점으로 하는 '작물재배학과' 총 2개 학과에 80명 수강생이 모집됐다.

또한 농업환경 변화에 맞는 단기과정의 '농업드론반'과 '기초영농기술반' 등은 특별과정으로 운영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열여섯 번째 신입생을 맞는 등 전문 농업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도농복합도시 김포시의 농업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신입생 대표로 입학 선서한 가공창업학과 김동환 학우는 "김포농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에 입학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함께 협력하고 성장해 졸업 후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제1회 3개 학과 120명 신입생과 함께 출발했다. 농업의 시대변화에 맞는 영농기술, 친환경농업, 농촌융복합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하며 2022년 15회까지 총 2,637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인삿말 하는 김병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