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과공유회' 행사장 모습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1년간의 영화제 행사를 돌아보고 보고자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과공유회'를 지난 28일 김포몽실학교에서 가졌다. 

김포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 상영, 인사말씀 및 축사, 성과보고, 시민운영위원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8일 성과공유회에서는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를 모토로 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최대의 청소년영화축제로 명실상부하게 발돋움했으며, 벨기에,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독일, 아프가니스탄 등 10여개국 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김포 유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또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다문화 포용력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시민영화학교,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제작학교 등의 행사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시민역량을 함양하는데 큰 기여를 했음을 확인했다.

그밖에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2022년 한해 동안 30개 프로그램, 170회 행사성료, 72개국 3,117 작품 출품, 120작품에 시상, 극장상영 등의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고했고, 60여명의 시민운영위원 유공자에 표창장을 전달하며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 참석한 김주영 국회의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그동안 국제적인 영화상영을 꾸준히 지속해옴으로써, 김포지역 국제교류와 더불어 다문화가족과 이주민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며 "이날 상영작 역시 깊은 감동과 울림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역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커지는데 이에 걸맞는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23년 영화제에서도 시민들,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영화를 비롯해 미디어교육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조성륜 프로그래머의 성과보고

▲ 어린이 위원 표창장 전달

▲ 청소년위원 표창장 전달

<사진제공=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