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 신청·접수에 들어간다.

'지역농산물 먹거리보장 지원사업'은 지역의 소규모 또는 다수의 단체와 연계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경기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시행 중인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김포시 내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하는 시장 또는 법령에 의거 설립·인가된 모든 단체·법인이다.

취약계층 범위는 아동,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및 임산부, 실직자 등 일시적 취약계층을 포함한다. 지원형태는 공유부엌형, 공동식탁형, 도시락·반찬 나눔형, 농산물꾸러미형 총 4가지다.

▲공유부엌형은 공유부엌을 중심으로 식사 및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태이며, ▲공동식탁형은 취사가 어려운 이웃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제공하는 형태다.

▲도시락·반찬 나눔형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도시락·반찬 등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것이며, ▲농산물꾸러미형은 지역농산물을 구매하여 원물(2품목 이상)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되는 식재료는 도 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농수축산물 가공품이다.

황창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경기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