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2023년 첫 초정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을 선정해 1월 7일 'CGV김포'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총 50가족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조성륜 수석프로그래머는 "김포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는 커뮤니티 상영회를 올해는 1월 첫째주부터 시작한다"며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싶어도 좌석, 입장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관람하는 것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안한 착석을 위해 총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정되게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영웅'은 국제시장, 해운대, 1번가의 기적, 색즉시공, 두사부일체 등의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영화다. 윤제균 감독은 열정페이와 각종 노동력 착취가 빈번한 영화계에서 감독부터 최말단 스태프까지 표준근로계약서를 직접 만들고 실천하는 몇 안되는 감독이기도 하다.

그간 한국 뮤지컬영화는 재미가 없다는 평을 가볍게 꺾고, 후시녹음이 아닌 촬영을 하는 중에 바로 녹음하는 방법을 사용해 오히려 현장감을 더 극대화했으며 전반적으로 감동과 퀄리티 높다는 평 등으로 최근 개봉하며 영화계와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이다.

특히 현재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정성화가 작품에 참여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화 배우와 안중근 의사의 모습이 정말 똑같아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는게 관객들의 평이다.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2023 GIYFF 커뮤니티상영회-영화 '영웅'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하며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사단법인 파머스드림, 우리동네교회 공동주관, 김포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김포시민미디어연대가 협력하고 있다.

제6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impoyff.com)와 공식 블로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포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영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