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대책위 창립총회 모습.

김포한강2기 신도시 발표이 후 양촌읍 석모리 일원 토지주들이 주민대책위를 결성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위원장 이훈재) 회원 200여명은 지난 10일 양촌읍 석모5리 마을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도시개발에 따른 고통을 같이하고 토지수용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창립총회에서 이훈재 위원장은 "수용주민의 고통과 권익보호를 위한 창구가 마련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신도시 개발로 인해 고통받아야 할 우리 수용주민들의 아픔을 같이하고 상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몸을 바쳐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이주대책 마련과 토지주,건물주,세입자에 대한 개인재산권 최대한 보장 수립, 신도시개발로 생기는 막대한 이익이 건설업자나 대기업에 집중되는 폐혜를 막기 위해 조직적으로 투쟁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1월11일 서울5호선과 GTX-D노선 등을 연계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를 김포시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양촌읍 석모리 일원 731㎡ (약 220만평)에 공공주택 4만 6천호 규모의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대책위 조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