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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초‧수남초 ‘대수로운 작은 운동회’… 작은학교 한계 극복운동회 참여한 두 학교 5~6학년 학생들, “이웃한 학교와 함께한 ‘작은 운동회’로 다양한 운동 즐길 수 있어 즐거워요”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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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4  10: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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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명초등학교(이하 대명초)와 수남초등학교(이하 수남초)는 대곶면에 있는 작은 학교다. 소규모 학교로도 불리는 이들 작은 학교는 일반 학교에 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적어 체육교과 등에서 다양한 운동을 접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두 학교는 이를 극복하고자 연계형 혁신학교로 연을 맺고 지난 2018년부터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대명초와 수남초 5~6학년 교사들이 체육교육 과정을 공동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대수로운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수) 수남초에서 개최된 ‘대수로운 작은 운동회’는 1부 ‘어울림 마당’과 2부 ‘스포츠 마당’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마당’인 1부에서 학생들은 학교를 불문하고 청팀과 홍팀으로 팀을 나누어 카드 뒤집기, 주사위 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대명초와 수남초 학생들은 처음 만났지만, 서먹함 없이 서로를 응원하며 운동회를 즐겼다.

2부 ‘스포츠 마당’에서는 학교 대항 피구 경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했는데, 마치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 버금가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대명초 6학년 담임을 맡은 김원기 교사는 “적은 학생 수로 인해 체육 시간이 제한이 많았는데, 이웃 학교와 체육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본 운동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송진하 학생(대명초 6년)은 “처음 만났을 때 어색했는데, 운동회를 같이 하면서 수남초 친구들과 친해져 서로 응원하게 되었다. 함깨 운동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운동회 참여 소감을 말했다.

구본경 대명초 교장 또한 “학생들이 ‘작은 운동회’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웃 학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면 소재지에 위치해 지역을 공유하는 소규모 학교들. 이날 열린 ‘대수로운 작은 운동회’는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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