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란)는 지난 19일 민현순 통장(사우8통)이 사우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손수 땀흘려 키운 고추로 빻은 고춧가루 18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고춧가루는 저소득층 및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사우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나눔사업인 '김치 담가주기'에 쓰일 예정이다. 

'김치 담가주기'는 사우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김장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담가주는 사업이다.

민현순 통장은 "직접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직접 농사지은 김장재료를 기탁해주신 민현순 통장님과 좋은 김치 담가주기 사업을 준비 중인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힘입어 우리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